김상식호 베트남, 미쓰비시컵 결승서 '최다 우승' 태국과 격돌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아세안 미쓰비시컵 결승에서 태국과 맞붙습니다.

베트남은 준결승에서 싱가포르를 꺾고 결승에 먼저 올라왔으며, 태국도 필리핀을 누르고 결승전에 합류했습니다.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이 이끌던 지난 2018년 대회 우승 이후 6년 만에 동남아 정상 탈환에 도전합니다.

결승 상대인 태국은 앞서 두 차례 연속 우승을 포함해 7차례나 미쓰비시컵 정상에 오른 역대 최다 우승국입니다.

2022년 대회 때도 베트남과 태국이 결승에서 만났는데 결국 태국이 우승컵을 가져갔습니다.

동남아시아 10개국이 출전하는 미쓰비시컵은 아세안축구연맹이 주관하는 축구 대회로, 2018년 박항서 감독이 이끈 베트남의 우승을 계기로 국내에서도 관심을 받았습니다.




YTN 이대건 (dgle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