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청와대와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 심판 전에 국민을 통합하고 현재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방안이 있는지 심사숙고해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사법적으로 탄핵 인용이나 기각으로 국론 분열 문제를 풀 게 아니라 탄핵 심판 전 정치적 해법도 병행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일각에서는 대통령이 하야하고 정치권은 이에 대한 사법처리 부담을 덜어줘야 국론이 분열되지 않는다는 해법도 제시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또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헌재 출석 일정과 입장을 밝히는 결단이 필요하다며 그게 국민에 대한 최소한 예의라고 덧붙였습니다.
안윤학 [yhah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