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병국 "특검 연장, 여야가 합의한 내용...여당 반대 파렴치"

2017.02.22 오전 09:53
바른정당 정병국 대표는 과거 여야가 합의해 통과시킨 특검법은 70일간 수사하고, 필요하면 30일간 연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며 지금 와서 자유한국당이 특검 연장에 반대하는 건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파렴치한 행동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서 특검 연장을 거듭 촉구하며 이같이 말하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도 국민 혼란을 막기 위해 조속히 특검 연장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특히 탄핵심판 전후에는 상상하기 힘든 아노미 상태가 될 것이라며, 대선 주자들과 여야 정치권은 양극단으로 치닫는 민심을 가라앉히고 혼란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함께 준비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전준형 [jhje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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