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유권자 69% "尹, 김건희 여사 문제 입장 표명 필요"

2024.01.24 오전 09:59
[앵커]
YTN이 총선을 앞두고 실시하는 정기 여론조사 결과를 전해드리는 '민심을 읽다', 시간입니다.

김건희 여사 관련 논란에 유권자 10명 가운데 7명은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밝힐 필요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신년 기자회견을 해야 한다는 의견도 다수였습니다.

이승배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문제들에 직접 입장을 밝혀야 하는지 물었습니다.

전국 유권자 천 명 가운데 69%는 윤 대통령의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필요하지 않단 답변은 24%였습니다.

야권 지지층과 무당층에선 대통령이 입장을 밝혀야 한단 의견이 대다수였는데,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윤 대통령의 입장 표명에 대한 여론이 거의 반반으로 엇갈렸습니다.

윤 대통령이 새해 들어 언론과 소통을 놓고 고심을 이어가는 상황,

지난해 거른 신년 기자회견을 올해는 해야 할지 물었습니다.

필요하다는 응답이 63%, 필요하지 않다 26%였습니다.

보수층과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윤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을 원하는 여론이 많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2주 전보다 2%포인트 낮아진 31%, 부정 평가는 59%로 집계됐습니다.

YTN 이승배입니다.


촬영기자 : 이성모 한상원

영상편집 : 이은경

그래픽 : 박유동 이원희



- 조사의뢰 : YTN
- 조사기관 : 엠브레인퍼블릭
- 조사일시 : 2024년 1월 21일~22일(2일간)
- 조사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 -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 피조사자 선정 방법 : 성·연령·지역별 할당 후 휴대전화 가상번호 내 무작위 추출
- 응답률 : 13.4%(무선 100%)
- 오차 보정 방법 :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가중치 부여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3%p
-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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