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회 본회의에선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 수정안이 표결에 부쳐질 예정입니다.
수정안은 특검 수사 범위를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과 명태균 씨 관련 의혹으로 압축하고, 특검 후보 1차 추천권을 대법원장에게 주는 내용이 핵심입니다.
다만, 민주당은 대법원장이 추천한 후보가 부적합하다고 판단하면 야당이 재추천을 요구할 수 있는 조항을 덧붙였습니다.
이에 국민의힘은 결국 야당이 특검 추천권을 독점하겠다는 눈속임용 수정안이라며 본회의 표결에 불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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