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언제나 격전지, 수도 서울을 얻기 위한 민주당 정원오,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의 유세전은 투표일 직전까지 치열했습니다.
'이재명 정부와 원팀'을 외친 정 후보에 맞서 오 후보는 '최후의 보루, 서울'을 지켜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박희재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정원오 후보는 서울시 구청장 후보 25명과 국회 합동회견으로 세 과시에 나섰습니다.
정원오와 민주당 구청장이 '원팀'으로 움직여야 이재명 정부에 힘을 보탤 수 있다면서, 이번 선거는 '야당 심판'이라고 외쳤습니다.
[정원오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서울 시민 여러분, 투표만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완수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만 서울의 절반인 12개 구를 돌며 숨 가쁜 유세전을 펼친 정 후보, 저녁엔 정청래 대표와 함께 청계광장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를 겨냥한 뼈 있는 발언으로 유세 대장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정원오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말뿐인 시장이 아닌 실천하는 시장, 계획만 앞세우는 시장이 아니라 성과로 증명하는 시장, 약속을 지키는 시장을 선출해 주십시오.]
오세훈 후보는 용산 효창공원역 회견에서 서울을 '글로벌 탑3 도시'로 만들겠다면서, 4년만 더 뛰면 가능하다고 자신했습니다.
또 대한민국이 한쪽으로 기울지 않도록, '마지막 안전판'을 남겨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저 오세훈을 지켜달라고 말씀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서울의 미래를 지켜달라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최후의 보루, 서울만은 남겨주십시오.]
서울 13개 구를 구석구석 누빈 오 후보.
마지막 유세는 대학가인 신촌을 찾아 주로 정 후보보단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하며 서울에서 대정부 견제의 물꼬를 틔우겠다,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이재명 대통령 바로잡겠습니다. 민주당의 정원오 후보가 이런 역할을 할 수 있겠습니까? 시작된 변화, 압도적 완성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이후에도 정 후보는 송파에서 선거 소회를 발표하며 투표를 독려했고, 오 후보는 '감사의 정원'을 찾아 혈세 낭비 비판에 맞서는 등 막판까지 경쟁이 이어졌습니다.
YTN 박희재입니다.
영상기자 : 이성모 온승원 정진현 구본은 이율공
영상편집 : 이영훈 최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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