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선거에서 광역단체장만큼 관심 받는 게 국회의원 재보궐이죠.
총 300석 가운데 14석이 비어 있습니다.
우리가 합쳐서 재보궐이라고 부르지만 재선거와 보궐선거는 다릅니다.
이 빈자리가 어떻게 생겼느냐에 따라 구분되는데요.
지난 선거가 무효로 판단되면 재선거입니다.
이번엔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형을 받은 더불어민주당 두 의원 지역구는 재선거입니다.
경기 평택 을과 전북 군산·김제·부안 갑이죠.
지난 선거 당선인이 임기 후에 자리를 비우면 보궐선거입니다.
경기 안산 갑 양문석 의원은 사기 대출로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되면서 의원직을 상실해 보궐선거를 치르게 됐습니다.
보궐선거 지역으로 가장 먼저 확정된 곳은 인천 계양 을입니다.
이재명 대통령 당선이 확정된 지난해 6월 4일 보궐 지역구가 됐는데, 대통령 당선으로 인한 국회의원 보궐 선거는 사실상 처음입니다.
같은 날, 충남 아산 을 강훈식 의원이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임명되며 이 지역 역시 빈자리가 됐습니다.
나머지 9곳은 현직 의원의 지방선거 출마로 자리가 빈 지역구입니다.
1곳만 제외하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역구인데요.
민주당은 현역 광역단체장을 모두 교체하면서, 후보 16명 가운데 절반에 국회의원을 내세웠습니다.
국민의힘은 대구시장에만 현역인 추경호 의원을 공천했습니다.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치러지고 있는 14곳 가운데, 울산 남구 갑과 대구 달성을 제외한 12곳은 지난 2024년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확보했던 지역구입니다.
민주당이 기존 의석을 지키느냐, 국민의힘이 빼앗느냐의 구도인데요.
공석이 된 자리, 누가 채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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