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 서비스 분쟁의 절반 이상이 제조사나 세탁소 등 사업자 책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재작년부터 올해 9월까지 신청된 세탁서비스 관련 심의 3천8백여 건을 분석한 결과, 57%가 제품 품질 불량이나 세탁 과실 등 사업자 책임으로 파악됐습니다.
세탁사업자 과실로는 세탁 방법이 부적합한 경우가 51%로 가장 많았습니다.
또, 전체 신청 건 가운데 절반가량이 상위 10개 세탁 사업자 관련이었고, 이 가운데에서도 크린토피아와 월드크리닝 관련 사건이 70%를 차지했습니다.
소비자원은 세탁 의뢰 시 소비자 주의사항을 포스터로 제작해 매장에 게시하는 등 세탁사업자들과 피해 예방 캠페인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또 소비자들은 세탁 의뢰 전후 제품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하자 여부를 현장에서 즉시 확인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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