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급전대출 미끼 카드복제 2명 구속

2003.07.29 오전 11:28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급전이 필요해 찾아온 연체자들의 신용카드
수 백장을 몰래 복제해 돈을 빼낸 혐의로
대출업자 33살 이모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이씨 등은 지난 1월
부산과 광주에 대출 사무실을 차려놓고
급전광고를 보고 찾아온 이 모씨 등
신용카드 연체자 200여명으로부터
연체금 내역을 조회한다며
신용카드와 비밀번호를 받아낸 뒤
원본과 똑같은, 이른바 쌍둥이 카드를 만들어
6천만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씨 등이 은행 대출을 미끼로
연체자들의 개인정보를 받아내
조직적으로 신용카드를 복제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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