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법원 "고영태, 6일 최순실 재판에 증인 출석"

2017.02.02 오후 04:50
헌법재판소의 증인 출석에 불응하며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던 고영태 전 더블루케이 이사가 최순실 씨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는 6일 열리는 최 씨와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의 6차 공판에 고 전 이사가 증인으로 출석한다고 밝혔습니다.

법원 관계자는 법원이 증인소환장을 송달하지는 못했지만, 고 전 이사와 연락이 닿은 검찰이 출석 의사를 확인해 재판부에 전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고 전 이사는 최 씨와 한때 가깝게 지내며 국정농단 사태를 폭로한 '내부 고발자'로 꼽히는 인물인데, 지난달 17일 헌재 탄핵심판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출석하지 않고 종적을 감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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