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석구 변호사, 헌재 심판정서 태극기 펼쳤다 제지당해

2017.02.14 오전 11:45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이 열린 헌법재판소 심판정에서 박 대통령 측 대리인단의 서석구 변호사가 태극기를 펼쳤다가 헌재 직원의 제지를 받았습니다.

서 변호사는 오늘 오전 헌재 탄핵심판 13차 변론이 시작되기 전 대심판정에 들어서면서 태극기를 펼쳤다가 헌재 직원의 제지를 받고 태극기를 접어 가방에 넣었습니다.

헌재 직원은 서 변호사에게 재판에 불필요한 물품을 반입하지 말고 정숙을 유지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 변호사는 지난 주말 서울 도심에서 열린 대통령 탄핵반대 집회에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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