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헌재, 대통령 측 '최종변론 연기 요청' 이르면 오늘 결정

2017.02.20 오전 12:00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변론을 미뤄달라는 박 대통령 측 요청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이르면 오늘 결론을 낼 것으로 보입니다.

헌법재판소는 오늘(20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15차 변론을 열고 방기선 전 청와대 경제수석실 행정관에 대해 증인신문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헌재는 방 전 행정관에 대한 증인신문 전후로 오는 24일로 예정된 최종 변론기일을 연기해달라는 대통령 측 신청을 받아들일지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헌재는 앞서 헌재가 직권으로 취소했는데도 대통령 측이 다시 증인으로 신청한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를 증인으로 채택할지도 결정할 예정입니다.

앞서 대통령 측은 증인신문 일정 등으로 최종변론 준비에 시간이 부족하다면서 오는 3월 2일 또는 3일로 최종 변론기일을 늦춰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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