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은평구에 있는 공사현장에서 건설장비인 롤러가 경사면을 따라 내려오다 인근 무인점포를 덮쳤습니다.
점포 안에는 다행히 사람이 없었는데, 하마터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란색 건설 장비가 무서운 속도로 달려오더니 무인점포 출입문을 뚫고 들어옵니다.
조각난 유리는 산산이 흩어지고, 집기류도 부서지거나 찌그러져 가게 안은 그야말로 쑥대밭이 됐습니다.
땅을 다질 때 쓰는 중장비 '로드롤러'가 인근 공사 현장에서 작업하던 도중 갑자기 경사로를 따라 내려와 인근 가게를 덮친 겁니다.
[박상훈 / 사고 목격자 : 갑자기 급경사로 내려오더라고요. 그러더니 그 운전하시는 분이 막 공중에 붕 뜨면서 그 운전대 잡으면서 내려왔는데 굉장히 위험하게 좀 무섭게 내려오더라고요.]
이 사고로 롤러 운전자인 70대 남성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점포 안에는 사람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는데, 자칫 큰 인명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경찰은 이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입건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
경기 동두천시에 있는 가죽 가공 공장에서 불이 나 1시간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직원 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3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동두천시는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내 인근 차량은 우회하고 시민들은 대피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서초동에서는 해체 중인 건물 옥상에서 콘크리트 덩어리가 골목길로 떨어졌습니다.
인근을 지나던 사람이 없고 공사 관계자 9명도 대피해 부상자는 없었습니다.
관할 구청은 공사 현장 관계자와 함께 건물에 대해 안전 조치를 하고 점검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YTN 조경원입니다.
영상기자 : 이규
영상편집 : 양영운
화면제공 : 시청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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