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른바 '매관매직'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건희 씨의 1심 선고기일이 오는 6월 26일로 정해졌습니다.
함께 기소된 다른 피고인들의 변론이 대부분 종결된 가운데 김건희 씨에 대한 결심공판은 다음 달 15일 열릴 예정입니다.
임예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12월 민중기 특검팀은 김건희 씨의 금품 수수 행위를 '현대판 매관매직'으로 규정하고 김 씨와 금품 공여자 등 7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김형근 / 김건희 특별검사보(지난해 12월 29일) : 국민의 눈길이 미치지 않는 장막 뒤에서 불법적으로 국정에 개입한 사실이 특검 수사결과 확인되었다 할 것입니다.]
재판부는 각 사건의 성격이 조금씩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 사안별로 변론을 분리해 진행해왔는데,
지난 3월 이른바 '나토 3종' 귀금속을 건네며 사위의 인사 청탁을 한 혐의를 받는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과 '디올 백' 수수 혐의를 받는 최재영 목사는 혐의를 모두 인정하면서 변론이 종결됐습니다.
이어서 '금 거북이 인사 청탁' 관련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은 징역 1년이 구형됐고, 이 전 위원장 지시로 휴대전화 정보를 삭제한 비서와 운전기사에게는 벌금형이 구형됐습니다.
5명에게서 3억 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김건희 씨의 결심 공판은 다음 달 15일 진행됩니다.
재판부는 오는 6월 26일 피고인 모두에 대해 1심 판결을 선고한다는 계획입니다.
YTN 임예진입니다.
영상편집 : 변지영
디자인 : 김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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