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 긴축을 선호하는 매파 성향인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닐 카시카리 총재는 미국 경제가 강한 성장과 생산성 향상을 지속하면 금리 인하 폭이 예상보다 작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카시카리 총재는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미 의회와 차기 행정부가 계획하는 단기적인 정책보다 생산성과 경제성장이 더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도널드 트럼프 차기 행정부의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유발할지 여부에 대해선 지금 시점에서는 판단하기에 너무 이르다고 언급했습니다.
앞서 지난 7일 연준이 미 기준금리를 4.5∼4.75%로 0.25%포인트 내린 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제외한 연준 고위 인사가 공개 발언을 한 것은 카시카리 총재가 처음입니다.
카시카리 총재는 경제 추이를 봐야 한다는 전제 아래 연준의 금리 인하 폭이 기대보다 작을 수 있다는 입장을 강조해왔지만, 올해와 내년 연준의 통화 정책 결정에 투표권을 행사하지는 않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