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친분을 강조해왔지만. 취임 이후에는 북한을 더 다루기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 CNN 방송은 북한이 러시아 지원을 위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군 병력을 파견한 데다, 대선 전 미국 전역 타격이 가능한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시험 발사를 강행했다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또 한국 윤석열 정부가 강경 대북 정책을 고수하고 있어 북한 핵·미사일 등 무기 프로그램을 억제하기 위한 북미 간 합의 도출이 더욱 어려워졌다고 분석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집권 1기 당시 두 차례 북미 정상회담과 판문점 회동을 통해 김정은 위원장을 3차례 만났지만, 북핵 문제 해법을 도출하지 못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대선전 유세에서 김정은 위원장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자신이 재집권하면 북한이 도발을 멈출 것이라고 말해 취임 이후 문제 해결에 나설 의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1기 행정부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었던 로버트 오브라이언도 지난 9월 CNN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하면 북한과 대화를 재개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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