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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홈런 3방 터트리며 8연패 탈출...SSG 13연패 '수렁'

2026.06.02 오후 11:20
[앵커]
긴 연패에 빠진 팀들의 프로야구 맞대결에서 키움이 먼저 웃었습니다.

LG의 외국인 타자 오스틴은 KBO 통산 100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키움의 새 외국인 타자 히우라가 간결한 스윙으로 밀어친 공이 오른쪽 담장을 넘어갑니다.

KBO 리그 데뷔 3경기 만에 쏘아 올린 자신의 첫 홈런입니다.

키움 타선은 7회 다시 폭발했습니다.

선두타자 김웅빈이 베니지아노의 초구를 잡아당겨 솔로 홈런을 때렸고, 후속 타자 김건희가 다시 한 번 솔로 아치를 그렸습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이형종이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점수 차를 7점으로 벌렸습니다.

SSG는 7회와 8회, 오태곤과 최정, 김재환이 잇따라 홈런을 터트리며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오히려 마지막 이닝까지 키움에 점수를 헌납하며 스스로 무너졌습니다.

지난달 17일부터 시작된 SSG의 연패 기록은 13경기로 늘었습니다.

[케스턴 히우라 / 키움 외야수 : 타자들이 함께 안타도 많이 치고 점수도 많이 나면서 홈런도 나왔습니다. 알칸타라가 7이닝을 막아준 것도 승리할 수 있던 이유입니다.]

오스틴이 힘껏 잡아당긴 공이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어갑니다.

오스틴은 외국인 선수 역대 9번째로 KBO 리그 100번째 홈런을 터트리며 팀의 4연승 고공행진을 이끌었습니다.

두산은 삼진 9개를 곁들이며 7회 1아웃까지 무실점으로 막은 선발 벤자민의 호투에 힘입어 한화의 5연승을 저지했습니다.

타선에서는 강승호와 정수빈이 홈런포를 터트리며 팀 승리의 선봉에 섰습니다.

KIA는 8회에 터진 나성범의 극적인 동점 홈런과 한준수의 9회 끝내기 희생 플라이로 롯데에 진땀승을 거두고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삼성은 8회 넉 점을 뽑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NC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YTN 양시창입니다.

영상편집 : 김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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