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쾌청한 가을 하늘, 큰 일교차...제주도 산발적 비

[앵커]
파란 가을 하늘이 드러나며 내륙엔 쾌청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장 연결해 이 시각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이혜민 캐스터!

[캐스터]
네, 하늘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지금 서울 날씨 어떤가요?

[캐스터]
네, 현재 서울은 맑은 하늘 아래 따사로운 볕이 내리쬐고 있습니다.

이곳은 지대가 높은 공원이라 도심이 내려다보이는데요, 깨끗한 공기에 시야도 탁 트여 있어서 가을 날씨 즐기기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앵커]
그런데 이제 밤에는 조금 쌀쌀하더라고요?

[캐스터]
네 맞습니다. 낮엔 이렇게 따스해도 해가 지면 금세 기온이 떨어집니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10~15도의 큰 일교차가 예상되니까요, 외출하실 때 얇은 겉옷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현재 제주도는 오락가락 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내일도 오전부터 낮 사이 제주도에는 빗방울이 살짝 떨어지겠고, 내륙에는 대체로 맑은 하늘이 함께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 16도, 대전과 대구 15도로

중부와 남부 내륙 지역은 15도 안팎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낮에는 볕이 강해서 기온이 크게 오르겠는데요.

내일 낮 기온은 서울과 대구 27도, 광주 28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이번 주 내륙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수요일인 모레 제주도에는 최고 20mm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모레까지 동해안과 영남 해안,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밀려들겠습니다.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수 있으니까요, 해안가 접근하실 때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