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데는 그간 침체했던 반도체 사업의 회복세 영향이 컸습니다.
삼성전자 전체 실적을 견인해온 디바이스솔루션 부문이 범용 D램 가격 상승과 고대역폭 메모리(HBM)의 공급 확대 등에 힘입어 실적을 크게 끌어올렸습니다.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질 경우 올해 연간 영업이익 100조원 돌파도 점쳐집니다.
삼성전자는 8일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93조원, 20조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매출은 22.7%, 영업이익은 208.2% 증가했습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도래했던 2018년 3분기(영업이익 17조5천700억원) 이후 7년여 만에 최대 실적을 갈아 치웠습니다.
DS부문의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2025년 3분기·7조원)보다 2배 이상 늘었고, 전년 동기(2024년 4분기·2조9천억원) 대비로는 7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영업이익률 역시 작년 1∼2분기 각각 4%, 1% 수준에서 3분기에 21%로 올라선 뒤, 4분기에는 약 38%로 급등이 예상됩니다.
올해도 삼성전자의 실적 우상향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반도체 업황이 슈퍼사이클 국면에 접어든 데다, 메모리 가격 상승 흐름 지속과 삼성전자의 HBM 경쟁력이 강화됐다는 점 때문입니다.
전망대로라면 올해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약 43조원)을 2∼3배가량 뛰어넘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윤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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