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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로봇' 거센 논란에...입 연 민주노총 위원장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6.02.05 오후 03:28
현대차그룹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도입에 대한 노동조합 반대를 두고,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은 5일 "기술 발달을 저해할 생각이 아닌 충분한 숙의가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양 위원장은 이날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아틀라스는 많은 노동자에게 충격으로 다가왔고, 제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 인공지능(AI) 및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이 전개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일자리가 빠르게 위협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노동 현장의 변화에 대해 노조와의 합의는 상식"이라며 "민주노총과 현대차 노조는 AI나 기술 발달을 저해하거나 막을 생각이 있는 게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기술 로봇 도입이든, 자동화든 노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고 대안은 무엇인지에 대해 충분히 숙의되고 합의된 조건에서 전개돼야 한다"며 "어떻게 노동의 선순환을 만들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함께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틀라스는 현대차그룹이 지난달 초 공개한 로보틱스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 제품으로, 사람처럼 걸어 다니며 관절을 이용해 생산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 노조는 생산 현장 내 로봇 투입에 대해 `합의 없이는 단 한 대도 안 된다`며 거세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현대차 사례 외에도 작업현장 곳곳을 로봇과 AI가 꿰차기 시작하면서, 노동자 일자리 대체 논란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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