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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주대낮에 허 찔렸다...이란 아프게 때린 '거대한 분노' 작전 무기들 [이슈톺]

이슈톺 2026.03.03 오전 09:22
■ 진행 : 이승민 앵커, 조진혁 앵커
■ 출연 : 장지향 아산정책연구원 지역연구센터장,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저희가 화면 왼쪽에 이번 작전에 동원됐던 미군의 폭격기들 정보들을 보여드리고 있는데 이번에 보면 상당히 주목받는 기종들도 많이 있거든요. 사무총장님은 어떤 걸 주목하시나요?

[신종우]
방금 추격하고 있는데 베네수엘라 마두로 옛날 체포작전 때처럼 미국 중부사령부, 국방성이 직접 공개한 영상을 보면 F-18G라든가 전자전기가 추격하는 모습들이 다수 식별됐습니다. 그리고 방금 이륙했는데 F-35C 스텔스 전투기인데 아마 내부 무장 1000파운드 폭파 2발을 탑재할 수 있고. 아직까지는 이란의 방공망이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초반에는 스텔기 전투기를 투입하고 전자전기로 적의 통신망을 무력화하는 그런 작전을 펼친 것으로 보여집니다.

[앵커]
외교가에서는 베네수엘라 때와 이란 공습은 트럼프의 입장에서는 그다지 얻을 게 없다는 분석이 많이 나오고 있더라고요. 이번 전쟁으로 가장 많은 혜택을 보는 사람은 이스라엘의 네타냐후지 트럼프가 아니다라는 분석이 있던데 이건 어떻게 보십니까?

[장지향]
그렇게 볼 수도 있겠어요. 지금 현재 이란을 어느 정도 무력화하고 난 이 시점에서 더 깊게 가고 싶은 쪽은 트럼프 대통령보다는 네타냐후일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에게 이란을 이렇게 무력화해서 이슬람 공화국 체제를 무력화해서 얻을 게 무엇이냐고 한다면 첫째로 이란은 반미, 반이슬람을 내세우면서 이슬람 혁명을 기치로 해서 핵무기까지도 보유하는 걸 불사하겠다고 늘 외쳤던 이데올로기에 기반한 정권이었거든요. 그 정부를 무너뜨린다는 것만으로도 미국에게 이렇게 대항하는 나라를 우리는 가만두지 않겠다라는 걸 보여주는 것일 수도 있고. 베네수엘라 사건이랑 연결해서 생각해 보면 이란 역시 중동 내에 유일한 반미 산유국입니다. 즉 이란의 값싼 원유가 중국으로 들어갔거든요. 그걸 막을 수도 있고 동시에 이란의 자폭드론, 자살드론, 그다음에 저가드론이 러시아에게 계속 제공됐었거든요. 이란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가장 많은 드론을 제공해 주던 나라였기 때문에 지금 현재 이란은 그런 역할을 러시아를 위해서 해 줄 수가 없어요. 자기를 방어하기에도 바쁘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이 점 역시 미국의 국익에 이익이 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이번에 미국의 기습공격이 트럼프 대통령이 그전부터 이란에 계속해서 경고성 발언들을 하긴 했습니다마는 새벽 시간대 기습적으로 이뤄지면서 미국의 정보력 이런 부분에 대해서 많이 놀라고 있거든요. 그 부분은 어떻게 평가하시는지요?

[신종우]
이번 작전은 오전에 이루어졌죠. 보통 우리가 군사작전을 하면 대비태세가 취약한 새벽에 하는 게 특징인데 오전에 한 게 특이하죠. 이란도 설마 미국이 오전에 할 거라고 아마 예상도 못 했을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미 항모 두 척이 주변에 집결하는 상황에서 이란 수뇌부들도 회의를 했겠죠. 그래서 AI도 얘기를 하지만 이스라엘 모사드, CIA가 가장 많은 인원이 모이는 날짜를 택해서 이번 작전은 1차 목표는 이란의 탄도미사일 군사기지 시설이 아니라 주요 지휘부. 어제는 이스라엘 국방성에서 40초 만에 40명을 제거했다. 그런 발표를 한 걸로 봐서는 첫 번째 목표는 이란의 정권 정복을 위한 주요 수뇌부 제거 목표가 있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앵커]
전략적으로 최고지도자 하메네이를 먼저 제거한 것이 미군의 전력으로 봤을 때 유효한 판단이었다고 보십니까?

[신종우]
일단 미국이 정권 전복을 하겠다고 했지만 이번 작전이 트럼프의 예상과 달라진 것 같아요. 트럼프가 어제는 4주였다가 오늘은 5주로 했잖아요. 지상군까지 언급했습니다. 과연 하메네이를 제거하면 이란 군의 대응이 격렬하지 않을 거라고 예상했지만 이란의 대응도 1시간 만에 반격이 이어졌거든요. 센터장님 말씀하신 대로 각 군 지휘자들이 별도로 움직이고 있고 효과적인 타격을 하고 있기 때문에 트럼프도 계속 이 작전을 다시 판단하고 있는 것 같아요. 어제 같은 경우도 쿠웨이트에서 미군 F-15 전투기 3대가 사격으로 격추됐지 않습니까? 그런 걸 보면 사망자도 늘어나고 트럼프가 원하는 대로 깔끔하게 작전이 초반에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제작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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