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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어디 황 씨입니까!'...방한 앞둔 젠슨 황, 한국 기업들과 '큰 그림'

자막뉴스 2026.06.02 오후 07:09
타이완에서 열린 엔비디아 연례 개발자 회의에서 젠슨 황 최고경영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물론 다양한 한국 협력사들을 직접 언급했습니다.

[젠슨 황 /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어제) : 한국의 네이버 클라우드입니다. 한국은행과 현대를 비롯해 엄청난 회사들이 있습니다.]

행사 이후에도 우리 기업과 소통을 이어갔습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회동한 데 이어, 현지 식당으로 국내 주요 기업 관계자들을 초청해 만찬을 열었습니다.

황 최고경영자는 현지 일정을 마무리한 뒤 오는 5일부터 본격적으로 한국 일정을 시작합니다.

가장 관심이 쏠리는 건 서울 성수동에서 예정된 이른바 '삼겹살 회동'입니다.

최태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해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제2의 깐부회동'을 통해 격의 없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황 최고경영자는 타이완 언론에 한국 음식을 좋아하고 치킨과 삼계탕 식당 등을 방문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이 밖에 김택진 NC 대표 등 게임업계와 로봇·인공지능 스타트업 관계자와도 잇따라 만날 예정이고, 네이버 사옥도 방문합니다.

프로야구 시구와 방송 출연 등 다양한 일정도 조율하고 있습니다.

황 최고경영자의 발길이 닿는 곳마다 화제가 되면서, 방한 동선을 정리하고 관련 수혜 기업 주가를 함께 보여주는 온라인 사이트까지 등장했습니다.

우리 증시에는 기대감이 벌써 반영됐습니다.

황 최고경영자가 한국과의 협력 분야로 로보틱스를 언급하자, 차익 실현에 하락했던 LG전자는 3% 상승 마감했고 두산로보틱스 등 다른 로봇주도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YTN 손효정입니다.

영상기자ㅣ강보경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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