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실족 시각장애인, 시민들이 구했다!

[앵커멘트]

화면 뉴스 보시겠습니다.

어제 오후 4시쯤, 지하철 4호선 사당역입니다.

승객들로 크게 붐비는 승강장 선로 끝에 시각장애인으로 보이는 50대 남자가 아슬아슬하게 걷고 있는데요, 그만 발을 헛디뎌 선로로 떨어졌습니다.

열차가 들어오기 직전이라 자칫 큰 참사가 벌어질 뻔 했는데요.

하지만 바로 주변의 시민들이 선로로 뛰어들어 구해낸 덕분에 큰 화를 면할 수 있었습니다.

왼쪽 어깨가 탈골된 것 이외에는 별다른 큰 상처는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