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뭄바이 3층 아파트 붕괴

인도 경제 중심지인 뭄바이에서 지은 지 60년 된 아파트가 붕괴돼 6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부상했습니다.

인도 방송은 현지 시각으로 어제(29일) 오전 3 층짜리 노후 아파트가 무너져 이같은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시 당국은 문제의 아파트에 대해 지난 5월 주거 부적격 판정을 내렸으나 일부 주민들이 이를 무시하고 건물 안에서 살아왔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주에는 인근 나파다 지구에서 4층짜리 건물이 무너져 11명이 사망했습니다.

인도의 관문이자 경제와 영화의 중심지로 유명한 뭄바이는 비가 많이 내리는 몬순기에 건물 붕괴 사고가 빈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