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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 퍼진 '동심 물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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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 1994년 통일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시작된 서울 어린이 한강 건너기 행사.

올해에도 어김없이 한강에 동심 물보라가 일었다고 하는데요.

서울 어린이들의 힘찬 도전기를 큐릭스 방송 김진중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따사로운 햇살이 내리쬔 한강시민 공원.

힘찬 구호와 함께 의지를 다집니다.

한강을 건너기 전 준비 운동은 필수.

앙증맞은 율동과 함께 긴장을 날려버립니다.

올망졸망한 아이들에게 한강의 깊은 물이 두려울 법도 하지만, 두 눈에는 다부진 각오가 서려있습니다.

[인터뷰:조현정, 서울 옥정 초등학교 6학년]
"저희 운동량이 몇 천씩 되서 별로 무섭지 않아요. 들어가기 전이요? 좀 떨려요."

나는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파이팅을 외친 후, 출렁이는 한강 물 속에 몸을 담그고, 힘차게 물보라를 일으킵니다.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배치된 해병대, 수난구조대 등 안전 요원들은 아이들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합니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한강 건너기 행사에는 덕수 초등학교 등 서울 110개 초등학교 어린이 725명이 참여했습니다.

[인터뷰:김찬환, 서울 덕수초등학교 교장]
"수영 훈련을 통해서 강한 체력 기르고, 도전, 탐험 정신 길러서 미래에 어떤 역경을 만나고 해낼 수 있는 정신을 가질 수 있고..."

오늘 아이들이 건넌 거리는 한강 잠실지구부터 뚝섬지구까지 1,000m.

50m의 레인을 쉼 없이 20번 오가야 하는 장거리 코스입니다.


1994년 행사가 시작된 이후 한강을 건넌 어린이들은 모두 만 2,800여 명.

넓은 한강을 건넌 오늘의 기억이 대한민국을 이끄는 힘이 돼 돌아오길 기대해봅니다.

큐릭스 뉴스 김진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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