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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 붕어빵 인기!...거리음식 활성화 기대

2010.07.29 오전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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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토론토시 도심에 문을 연 붕어빵 포장마차가 큰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토론토 시가 거리 음식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범운영하고 있는 포장마차 프로그램에 한 동포가 참여한 것인데요.

이색적인 붕어빵 덕분에 현지인에게 익숙하지 않은 포장마차가 토론토 시의 새로운 명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영아 리포터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토론토 노스욕 한복판에 '아 라 카트(A La Cart)'라고 씌여진 포장마차가 눈에 띕니다.

한국의 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붕어빵이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운 날씨 속에 인기리에 팔리고 있습니다.

[인터뷰:신디 슈, 손님]
"거리에서 파는 한국음식을 먹어본 적이 없는데, 먹어보니 맛있고 포장이 마음에 들어요."

이 포장마차를 운영하는 동포 김영진 씨.

토론토 시가 시범 운영하고 있는 '포장마차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 씨는 얼마 전 한인 밀집지역으로 자리를 옮겨 붕어빵을 팔고 있습니다.

불고기와 비빔밥을 주로 팔아오다 조리가 비교적 쉽고 먹기에도 편한 붕어빵으로 메뉴를 바꾸면서 매출이 부쩍 늘었습니다.

[인터뷰:김영진, 포장마차 업주]
"(자리를 옮긴 이후) 한 2개월 했거든요? 가능성이 많다는 것...색다른 문화로 자리잡는데 제일 먼저 한국음식이 (한 몫 했어요.)"

지난해 5월 토론토 시가 시작한 '포장마차 프로그램'은 업주가 6명으로 감소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올들어 활기를 찾고 있습니다.

동포가 운영하는 포장마차 덕분에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시 정부가 자릿세를 내리고 규제를 완화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캐서린 로스, 토론토 시 보건위원회 담당자]
"언젠가 세계 각국의 음식을 거리에서 접할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현재는 저희 시의회에서 시범 프로젝트로 운영하고 있는 겁니다."

한식 포장마차가 즐겨 찾는 거리음식으로 정착하기 위해선 현지인 입맛에 맞는 다양한 메뉴 개발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YTN 인터내셔널 정영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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