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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험'이 성공 자산

2011.12.29 오전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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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우리나라에서 기술과 경험을 쌓은 뒤 본국에서 창업하는 몽골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제조업이 취약한 몽골에서 한국에서 배운 기술은 꿈을 이루는 데 큰 자산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윤복룡 리포터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양말 짜는 기계가 쉴새 없이 돌아갑니다.

모양틀에 양말을 씌우는 직원들의 손길도 덩달아 분주합니다.

양말의 몽골 발음도 양말입니다.

우리말 '양말'을 상표로 삼은 '양말' 양말은 높은 품질 때문에 겨울이 긴 몽골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인터뷰:어뜨겅볼트, 양말 도매업자]
"이곳 제품은 한국 원자재와 한국 기술로 만들기 때문에 품질이 좋아요."

이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타우가 씨.

우리 나라에서 8년 동안 일하다 지난 2005년에 몽골로 돌아와 양말 공장을 차렸습니다.

[인터뷰:타우가, 양말공장 대표]
"사람들은 양말공장이 안 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전 포기하지 않았고, 6년 만에 기계가 50대, 직원이 6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 몽골인 부부는 한국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봉제 공장을 차렸습니다.

우리와 달리 몽골은 제조업 경기가 좋기 때문에서 사업성이 높습니다.

[인터뷰:벌트바트르, 봉재공장 대표]
"지금 몽골에는 제조공장이 많이 없어서 우리에게 큰 공장을 만들 좋은 기회가 있었습니다."

공장이 잘 되자 취직하려는 젊은이들이 한국 취업 방법 등을 묻는 일도 많아졌습니다.


[인터뷰:남질마, 한국 취업준비생]
"한국에 가서 기술을 배우고 돈도 많이 벌어서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을 받게 하고 싶습니다."

많은 몽골인이 우리나라에서 배운 기술을 자산으로 '코리안 드림'을 펼쳐가고 있습니다.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YTN 월드 윤복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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