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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2011'...거리엔 나들이객 북적

2011.12.31 오후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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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2011년의 마지막 날이자 마지막 휴일인 오늘, 새해를 앞두고 해넘이나 해돋이를 보러 나들이를 떠나는 시민들이 많았습니다.

한 해를 돌아보는 시민 표정을 조임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기차역은 오전부터 해맞이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어릴 적 친구들과 함께 올해 마지막 날을 보내기로 한 엄마들, 오늘만큼은 남편도, 아이들도 잊고 바닷가에서 새해를 맞이할 생각에 들뜬 마음이 가라앉지 않습니다.

[인터뷰:이은재, 서울 수유동]
"부산으로 해서, 해운대로 해서, 강릉 갑니다. 선후배들과 해돋이여행 가고 있습니다."

한강 유람선에 몸을 싣고 서해로 떠나는 가족도 있습니다.

해넘이를 보러 가는 아이들은 추운 바람에도 마냥 신이 나고, 아이들을 바라보는 아빠의 얼굴에도 미소가 번집니다.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2011년 12월 31일, 소중한 하루를 사진 속에 담는 이들도 있습니다.

[인터뷰:김정미, 인천시 이막동]
"얘는 첫째고, 둘째를 계획하고 있거든요. 딸을 낳아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방학을 맞은 학생들은 친구들과 거리를 걸으며 자유를 만끽합니다.

대학 입학을 눈앞에 둔 고3 학생에겐 다가오는 2012년이 더 기대됩니다.


[인터뷰:이슬기, 고교 3학년]
"내년에 대학 가는데, 너무 설레고요. 공부 열심히 하고, 가족들 건강했으면 좋겠어요."

떠나가는 2011년, 후회나 아쉬움보다는 새로운 시작을 향한 기대와 희망이 가득한 마지막 휴일이었습니다.

YTN 조임정[ljcho@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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