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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분위기 물씬한 명동...인파로 북적

2011.12.31 오후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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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제 한 시간만 있으면 새해가 찾아옵니다.

2011년을 보내기 아쉬운 분들도 있고, 밝아올 새해가 기다려지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

많은 시민들이 늦은 시간까지 서울 도심에서 한 해를 즐겁게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명동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해 그곳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김대근 기자!

이제 조금 있으면 2012년이 되는데, 그곳 분위기는 어떤가요?

[중계 리포트]

어느덧 올해의 마지막 날도 거의 저물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지금 이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내고 있을 텐데요.

명동에서는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여전히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온종일 많은 시민들이 몰리면서 지금 이곳은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있습니다.

자정이 가까워오지만 여전히 많은 상점들이 불을 밝히고 있고 많은 시민들이 두 손 가득 쇼핑백을 들고 걸음을 옮기거나 친구나 연인과 함께 웃으며 길을 걷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또 명동을 찾은 관광객들이 즐거운 표정으로 사진을 찍는 모습도 보입니다.

오늘이 올해의 마지막 날이다 보니 많은 분들이 이전과는 다른 특별한 기분을 느끼실 겁니다.

한 해를 돌이켜보면 아쉬움이 많이 남는 분들도, 즐거운 기억이 많이 떠오르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

이런 날 지인들과 한 해를 돌아보고 새해를 힘차게 맞을 준비를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이렇게 도심에서 시간을 보내는 분들도 있지만 또 많은 분들이 새해 해맞이를 위해 전국 각지의 명소를 찾았을 텐데요.

굳이 멀리 떠나지 않고 서울에서도 새해 떠오르는 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 서대문 안산과 강서구 개화산, 하늘공원 등지에서 해맞이 행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장소별로 소원 풍선 날리기나 연 날리기 등의 행사가 예정돼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하늘공원에서는 '해맞이 우체국'이 준비될 예정입니다.

새해 아침 지인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행복을 비는 편지를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11년 즐겁게 마무리하시고 다가오는 2012년 새해 힘차게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시청자 여러분, 새해 복 많히 받으십시오.

지금까지 서울 명동에서 YTN 김대근[kimdaegeu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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