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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문명박물관, 우리말 안내 서비스

2012.03.04 오전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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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싱가포르의 국립 박물관이 우리말 안내서비스를 시작해 관람객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문물 해설를 맡고 있는 우리 동포 여성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하는데요.

이희경 리포터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싱가포르의 국립 박물관 가운데 하나인 '아시아 문명박물관'.

인도와 중국 등 아시아의 5천 년 역사와 문화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우리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높습니다.

이 박물관은 올해부터 한국어 안내를 시작했습니다.

싱가포르 박물관에서는 처음 있는 일입니다.

관광객들은 유물의 뜻과 유래 등을 우리말로 들을 수 있게 돼 반갑다는 반응입니다.

[인터뷰:한국인 관람객]
"대충 보고 지나가서 보고 나와도 뭐가 있었는지 잘 기억을 못 하고 그랬는데 너무 유익했어요."

한국어 안내가 성사된 데에는 우리 동포 여성들의 힘이 컸습니다.

박물관 해설자 자격증을 가진 동포 여성 네 명이 뜻을 모아 박물관 측에 한국어 서비스를 하도록 요청했기 때문입니다.

박물관 측은 한 달에 한 번 한국어 안내 정규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인터뷰:최혜경, 한국어 한내원·도슨트 동포 여성]
"(한국 방문객들에게) 한국어로 안내해 드리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고 또 한국 학교가 있으니까 한국 학생들한테도 이런 걸 하면 교육적이고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어요."

동포 여성들은 앞으로 다른 박물관에도 한국어 안내가 이뤄지도록 적극 나설 예정입니다.

싱가포르에서 YTN 월드 이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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