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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로 하나된 '아시아'

2012.12.02 오전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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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우리나라 등 아시아 10개 국의 풍습과 전통을 담은 공연이 타이베이에서 펼쳐졌는데요.

공연을 통해 각국의 문화를 서로 이해함으로써 아시아가 하나가 된 뜻 깊은 자리였습니다.

박종은 리포터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한국의 넌버벌 퍼포먼스 '점프.'

인도네시아와 타이완의 전통 춤인 '사만 댄스'와 '사자춤.'

아시아 각국의 독특한 풍습과 전통을 담은 화려한 공연이 신명나게 펼쳐집니다.

전통무예인 택견과 태권도를 응용한 우리 공연은 대사 한 마디 없지만 무술 가족의 집에 도둑이 침입해 펼쳐지는 해프닝에 너나 할 것 없이 웃음을 터뜨립니다.

[인터뷰:장군, 점프 공연 단원] - pip
"세계 각국의 웃음 코드가 다른데 아시아권 행사인 만큼 웃음코드가 비슷한 걸 보면서 '아시아의 정서는 비슷하구나' 이런 공통점을 느끼게 됐습니다."

마치 한 사람이 춤을 추는 듯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인도네시아 고유의 춤동작에는 관객들의 감탄사와 박수가 이어집니다.

행사에는 한국과 필리핀, 베트남 등 아시아 10개국의 예술인들이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공연을 통해 각국의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 함으로써 교류의 협력의 폭을 넓혀나가기 위해 타이완 정부가 마련했습니다.

[인터뷰:티엔죵꽝, 타이완 외교부 관계자]
"다른 민족과 문화를 서로 알아간다면 경제적인 부분에도 많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번 행사의 중요한 목적 중의 하나죠."

아시아 여러 나라의 먹거리도 맛볼 수 있어 방문객들의 눈은 물론 입까지 즐겁게 했습니다.

특히 타이완에서 이미 건강식품으로 인정받은 우리 김치는 단연 인기였습니다.

[인터뷰:샤오무언, 인도네시아 유학생]
"이렇게 많은 나라의 공연과 볼거리를 접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특히 한국 김치가 맛있었어요. (한국어) 한국 김치 맛있어요!"


언어와 인종은 다르지만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사람들은 모두 한마음이 됐습니다.

서로의 문화를 보고, 듣고,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아시아를 하나로 묶는 진정한 소통의 길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타이베이에서 YTN 월드 박종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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