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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은 이동통신 속도경쟁...3배 더 빨라졌다!

2014.06.20 오전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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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동통신 서비스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영화 한 편을 30여 초만에 내려받을 수 있는 광대역 LTE-A 서비스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됐습니다.

보도에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최신 스마트폰으로 50분 분량의 동영상을 내려받습니다.

걸린 시간은 10여 초에 불과합니다.

초고속 인터넷보다 2배 정도 빠른 광대역 LTE-A 서비스가 상용화에 들어갔습니다.

세계 최초입니다.

광대역 LTE-A 통신망에서는 37초면 1기가 용량의 영화 한 편을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기존 LTE보다 3배 정도 빠른 속도입니다.

고화질 영상이나 고용량 게임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보다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된겁니다.

[인터뷰:이종봉, SK텔레콤 네트워크부문장]
"기존 대비 3배 빠르다는 것은 지금까지 느끼지 못하는 초고화질의 영상을 볼 수 있고, 다양한 클라우드 게임도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데이터 전송속도가 빨라진만큼 모바일 서비스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유지우, 대학생]
"속도가 빨라지면 서비스 이용할 때 끊김도 줄고, 데이터 로딩(전송 대기) 속도도 빨라지다 보니까 이용할 때 훨씬 편리할 것 같아요."

반대로 현재 3G나 LTE로도 충분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인터뷰:이재찬, 회사원]
"SNS(사회관계망 서비스)와 인터넷 검색을 주로 하기 때문에 그렇게 속도가 중요하지 않고 오히려 데이터양이 중요한 요소가 될 것 같고요."


여기에다 광대역 LTE-A를 지원하는 단말기를 새로 구입해야 하고, 데이터 비용 부담만 늘린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KT와 LG유플러스도 조만간 기존 LTE보다 3배 더 빠른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상용화할 예정이어서 가입자 확보를 위한 이동통신사간 속도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YTN 김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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