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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여성들, "한국 남성 만나고 싶어요!"

2014.06.21 오전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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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TV나 영화에 등장하는 스타를 동경해 본 경험이 누구나 한번쯤 있으실 겁니다.

요즘 이스라엘에서는 한국 연예인에 반한 여성들이 열심히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는데요.

언젠가 멋진 한국 남성을 만나고 싶다는 꿈으로 화기애애한 수업 현장, 강하나 리포터가 소개합니다.

[기자]

학생 10여 명이 모인 한국어 교실.

오늘은 '시간'에 대한 표현을 배우는 날입니다.

학생들은 남성 1명을 빼면 모두 여성입니다.

나이도 직업도 다르지만 한국 음악과 드라마에 반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인터뷰:노이, 고등학생]
"저는 (샤이니의) 민호가 있어서 다른 남자친구는 필요없어요."

[인터뷰:레비탈, 회사원]
"한국 스타들은 다 멋있고 잘 생겼어요."

지난 2천 6년 한국문화원 개원 당시만 해도 한국어는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낯설었습니다.

'한류'의 인기와 함께 지금은 수요를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수강을 원하는 사람이 급증했습니다.

[인터뷰:윤옥수, 한국어 강사]
"처음에는 1~2개 반이 개설됐는데요. 현재는 11개반으로 늘어났죠. 한국어 수강생 수가 10배 이상 늘어났어요."

한국 가수들의 뮤직 비디오를 찾아보며 이야기 꽃을 피우는 학생들.

이들 중 상당수는 교육 과정을 마친 뒤 직접 한국에 가보겠다는 꿈을 안고 있습니다.

[인터뷰:오델리아, 군인]
"한국 남자랑 결혼하고 싶어요. 한국 남자들은 예의 바르고 다른 남자들보다 더 좋아요."

[인터뷰:테힐라, 고등학생]
"한국어 아주 잘하고 싶어요. 대화할 수 있도록요."


발음이 어렵고, 히브리어로 된 교재가 없어 한국어 공부는 만만치 않은 도전입니다.

하지만 좋아하는 일을 하며 얻는 즐거움은 꿈을 현실로 바꾸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예루살렘에서 YTN 월드 강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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