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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한 방울로 알츠하이머 여부 진단

2014.07.10 오전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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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피 한 방울만 있으면 치매 가운데 가장 많은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렸는지를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 영국에서 개발됐습니다.

조기 진단이 가능해지면 병의 진행을 늦추거나 치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알츠하이머 치매는 치매 환자의 60%나 차지하는 뇌질환 입니다.

특히 병에 걸린 지 10년이 지나야 증세가 나타나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조기진단이 이뤄지면 병의 진행을 늦추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영국 옥스퍼드대학의 시몬 러브스톤 교수 연구팀은 가벼운 인지 장애 환자가 1년 뒤에 알츠하이머병에 걸릴지 여부를 진단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알츠하이머 환자와 가벼운 인지 능력 손상 환자 등 1,100여 명의 혈액을 검사해 그 혈액 속에서 알츠하이머 발병 여부를 판정할 수 있는 단백질 10종을 찾아낸 겁니다.

피 한 방울만 있으면 진단이 가능한 이 방법은 정확도가 87%에 이를 정도로 높습니다.


[인터뷰:시몬 러브스톤, 옥스퍼드대 교수]
"임상시험에서 효과가 입증된 약을 복용하면 이미 병이 시작됐어도 증상은 예방하는 겁니다."

연구팀은 2년 정도 임상시험을 하면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YTN 홍선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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