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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한 전차군단, 팀워크로 우승

2014.07.14 오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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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한 전차군단, 팀워크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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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을 뛰었던 잉글랜드 공격수 게리 리네커는 이런 말을 남겼다죠.

"축구는 22명이 공을 쫓아 90분을 뛰지만 결국 독일이 이기는 게임이다."

독일 축구의 우승 비결을 조은지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독일의 명문 구단이 유럽 챔피언스리그를 평정할 때부터 '전차군단' 독일의 상승세는 예고됐습니다.

월드컵 출전 선수 가운데 17명이 분데스리가 소속이어서, 독일의 강점인 '톱니바퀴 조직력'이 극대화 됐습니다.

힘과 높이, 체력을 겸비한 '선 굵은' 독일 전통 축구에, 도르트문트가 구사하는 빠른 역습과 바이에른 뮌헨의 강점인 점유율 축구를 버무려 빈틈없는 진용을 꾸렸습니다.

독일은 이번 대회 일곱 경기에서 18골을 뽑으며 최다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뮐러와 쉬를레, 크로스 등 여덟 명이 골고루 득점포를 쏘며, 월드컵 통산 최다골(224골) 국가로 우뚝 섰습니다.

패스 개수와 성공률도 압도적이었습니다.

결승에서도 길고 짧은 패스 910여 개를 주고 받으며 580여 개에 그친 아르헨티나를 무너뜨렸습니다.

독일 선수들은 아르헨티나보다 평균 1km씩을 더 뛰었습니다.


축구는 '팀 스포츠'라는 간단한 명제를 독일은 월드컵 트로피로 증명했습니다.

많이 뛰는 팀, 그리고 끊임없이 진화하는 팀 독일의 우승은 간단하고도 강렬한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YTN 조은지[zone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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