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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에 저수율 뚝…농작물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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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장마가 끝났지만 강수량은 평년에 절반도 안 되는 수준입니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저수율은 떨어지고 일부 밭작물은 타들어 가 가뭄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허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고춧잎이 시커멓게 타들어 갑니다.

밭은 물기가 없어 갈라지고, 지하수도 잘 나오지 않습니다.

장마 기간 해갈을 기대했지만 기다리던 비는 내릴 기미가 없습니다.

[인터뷰:정갑호, 고추 재배 농민]
"지하수가 예년보다 반도 안 나오고 지하수가 모자라서 물을 줄 형편도 못되고 비도 안 오고 이래서 곡식이 타들어 가는 만큼 농민의 마음도 타들어 갑니다."

장마가 사실상 끝났지만, 비다운 비는 내리지 않았습니다.

올해 장마 기간 중부지방에 내린 비는 140mm로 평년의 38%에 불과합니다.

남부지방도 146mm가 내려 평년의 42%에 그쳤습니다.

이러다 보니 전국 농업용 저수지의 저수율은 평년보다 26%p 낮은 50.4%에 머물고 있습니다.

메마른 장마에다 불볕더위가 시작되면서 일부 밭작물은 벌써 생육에 지장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준식, 경상북도 친환경농업과장]
"밭작물은 경사지나 사질토양에서 생육지연 등 가뭄 피해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 과수는 (가뭄이) 장기화할 경우에 과육 비대 또는 착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경북 울진 등 일부 지역는 급수차로 식수를 지원받는 가구도 생기는 등 가뭄 피해가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YTN 허성준[hsjk23@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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