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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억 짜리 우표 서울에...희귀 우표 20만장 한자리

2014.08.09 오전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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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표 역시 희귀할수록 가치가 천정부지로 뛰죠.

가격이 10억 원을 훌쩍 넘는 우표를 포함해 20만 장에 이르는 세계 우표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서울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상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1878년 중국에서 발행된 우표 9장이 붙어있고, 1883년 우체국 소인이 찍힌 편지봉투입니다.

'캐롤라인 공작부인의 봉투'라고 불리는데 호가가 무려 17억 원 이나 됩니다.

'뒤집힌 제니'라고 이름 붙여진 이 우표도 호가가 15억 원에 이릅니다.

1918년 미국 최초의 항공우표로 인쇄 실수로 비행기가 거꾸로 찍혀 오히려 유명해졌습니다.

이 밖에도 '모리셔스 우표'와 '브리티시 가이아나 2센트' 우표도 10억 원대를 호가합니다.

[인터뷰:최정숙,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
"여기와서 보고 깜짝 놀랐어요. 그런데 잘 발행된 게 아니라 실수한 게 가격이 더 비싸다고 그러더라구요. 너무 신기합니다."

이런 희귀우표를 포함해 전세계 60여개 국의 우표 20만 장이 서울 강남 코엑스에 모였습니다.

크기는 겨우 엄지 손톱만하지만 한 장 한 장에 인류의 역사와 문명이 담겨 있습니다.

[인터뷰: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
"사라져가는 우취문화를 되살리고, 우취문화를 보급하는데 (전시회의 목적이) 있습니다."

보석 우표와 초청 작품 전시관, 우표 테마관 등을 통해 다양한 우표가 선보였습니다.

한때 우표 수집에 빠졌을법한 중장년층은 옛 추억을 되살리고, 우표가 뭔지 잘 모르는 어린 학생들은 호기심어린 표정으로 우표의 매력을 맛봅니다.

[인터뷰:유은결, 경기도 광주 푸른숲 학교]
"그냥 카톡하면 빨리빨리 되잖아요. 그런데 편지를 쓰면 자기가 직접 쓰기도 하고, 그 사람에 대한 생각을 전달하는거니까 의미가 있을 것 같아요."

역사가 100년이 훌쩍 넘는 우표는 최근 10여년 사이에 이메일과 SNS에 밀려 설 자리를 거의 잃어버렸습니다.


하지만 최근엔 ICT 기술을 기반으로 영상과 3D, SNS를 결합한 미래 우표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번 세계우표전시회는 오는 12일까지 열립니다.

YTN 이상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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