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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장에 주부까지...보험금 타려고 '꼼수'

2014.10.14 오후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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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교통사고 보험금을 타내려고 온갖 꼼수를 부린 운전자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병원장부터 값비싼 외제차 운전자까지 좋은 차 타는 이른바 '있는 사람들'이 더 교묘했습니다.

이승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승용차 한 대가 이리저리 차선을 넘나들다 이윽고 보도블록과 부딪치고 맙니다.

차는 멈추지 않고 다시 위험천만한 운행을 하더니 이번에도 쾅.

술에 취해 운전대를 잡은 사람은 다름 아닌 개인병원 원장으로 그의 무법행위는 보험 사기로도 이어졌습니다.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내는 바람에 보험사로부터 차량 수리비를 받을 수 없게 되자, 사고 날짜를 바꾼 뒤 수리비를 청구해 4천5백만 원을 받아 챙겼습니다.

또, 일부러 사고를 유발해 보험금을 챙긴 외제차 운전자도 있었습니다.

윤 모 씨는 값비싼 외제차를 빌려 타고 다니며 바짝 뒤따라 오는 차량들을 노렸습니다.

갑자기 급제동을 해 추돌사고를 내는 수법으로 20차례에 걸쳐 1억 3천만 원을 받아 챙겼습니다.

[인터뷰:노 모 씨, 피해자]
"직진하는데 갑자기 차가 팍 서더라고요. 나는 아주 무방비 상태지. 그 친구가 목도 안잡고 미소를 지으면서 내리더라고요."


또, 보험기간이 만료되자 사고 날짜를 바꿔 보험사에 수리비를 청구해 보험금을 받아 챙긴 주부 등도 잇따라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거짓으로 보험금을 타낸 운전자 6명을 사기와 사기미수 혐의로 각각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YTN 이승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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