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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강풍 피해 잇따라

2014.12.01 오후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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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2월의 첫날, 갑자기 뚝 떨어진 기온과 함께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강풍에 초등학교 강당 지붕이 부서지고 건물 간판이 떨어져 행인이 다치는 등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허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형 간판이 뒤집어진 채 인도에 떨어져 있습니다.

사람 키만 한 크기지만 곳곳이 부서졌습니다.

부산 부산진구에서 폭 10미터 높이 2미터의 대형 간판이 인도를 덮친 건 오후 2시 10분쯤.

이 사고로 길을 가던 51살 표 모 씨가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비슷한 시각 전북 군산시 군산대학교 앞 사거리에서 신호등이 강풍에 떨어져 건널목을 건너던 22살 문 모 씨가 다쳤습니다.

경주에서는 초등학교 강당 지붕이 부서졌습니다.

아침 7시 40분쯤 경북 경주시에 있는 안강제일초등학교 강당 지붕이 강풍을 견디지 못하고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지붕 960여㎡ 가운데 절반 정도가 부서졌지만, 학생들이 등교하기 전이어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북교육청은 지붕을 교체한 지 두 달밖에 지나지 않은 만큼 부실시공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낮 12시 50분쯤 인천 서구에서도 나무가 도로변으로 쓰러지는 등 전국 곳곳에서 신호등이나 간판, 비닐하우스 등이 바람에 날아가는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풍특보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시설물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허성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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