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올림픽위원회, IOC의 토마스 바흐 위원장은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국인 한국과 2020년 하계올림픽 개최국인 일본이 일부 경기 장소를 서로 바꿔서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바흐 위원장은 모나코에서 IOC 집행위원회의를 마친 뒤, IOC 특별회의에서 결정하게 될 '올림픽 개혁안'에 따라 환경 파괴가 없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면 경기장을 교환·활용하는 방안을 두 나라 조직위와 논의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바흐 위원장은 또 IOC 관계자들이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개혁안에 따른 조정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내년 1월과 2월 두 나라를 방문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