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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유감 표명..."부덕의 소치"

2014.12.19 오전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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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과거 처남의 취업청탁 의혹과 관련해 '부덕의 소치로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문 위원장은 오늘 비상대책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유감을 표명한 뒤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위원장은 지난 2004년 자신의 지인과 처남이 대한항공을 방문해 납품계약을 부탁했는데 대한항공이 이를 거절하면서 취직자리를 알아봐 주겠다고 제안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오늘 새정치민주연합 비대위에는 사퇴한 문재인, 박지원, 정세균 의원 대신 새로 임명된 이석현, 김성곤, 원혜영 비대위원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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