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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해킹, 내부자 소행설 제기돼

2014.12.31 오전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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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니 영화사 해킹 사건이 회사에 불만을 품고 퇴사한 전직 직원 등 내부자 6명의 소행일 수 있다는 주장이 또 제기됐습니다.

데일리비스트 등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사이버 보안업체 노스 코퍼레이션은 소니 해킹은 부분적으로 내부자 소행이라는 자체 조사 결과를 미국 연방수사국 FBI에 전달했습니다.

노스 관계자들은 또 소니 해킹 사건과 북한이 연루됐음을 의미하는 내용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도 FBI에 설명했습니다.

노스의 커트 스탬버거 수석부회장은 지난 24일 미국 CBS 뉴스에 출연해 소니 영화사에서 IT를 담당했던 레나라는 이름의 전 직원이 소니 해킹 사건에 연루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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