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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몸관리 철저히해 200이닝 달성할 것"

2015.01.11 오전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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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이저리그 LA다저스 투수 류현진이 어제 다음 시즌 준비를 위해 미국으로 돌아갔습니다.

류현진은 철저한 몸 관리를 통해 200 이닝을 달성하겠다며 새해 새시즌 각오를 다졌습니다.

보도에 김세호 기자입니다.

[기자]

류현진이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기 위해 공항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올해 메이저리그 3년차를 맞이한 류현진의 시즌 최우선 목표는 200이닝 달성입니다.

[인터뷰:류현진, LA 다저스 투수]
"200이닝 목표를 했었는데 그것을 생각하고 있고요, 그만큼 던지려면 아프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몸 관리가 가장 중요할 것 같아요."

두 자리 승수에 대한 포부와 자신감도 내비쳤습니다.

[인터뷰:류현진, LA 다저스 투수]
"올해도 어김없이 10승으로 할 거고, 10승 이후가 된다면 그때 또 다시 바꿀 생각입니다."

주무기인 체인지업은 좀 더 예리하게 다듬기로 했습니다.

무엇보다 낙차의 폭과 속도를 다양하게 해 상대 타자를 공략할 계획입니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앞두고 있는 동갑내기 강정호에 대한 격려도 잊지 않았습니다.


[인터뷰:류현진, LA 다저스 투수]
"충분히 잘해낼 것이라고 생각하고, 타격이나 수비에서 뒤쳐지는 부분은 없다고 생각하고, 만약에 계약이 잘된다면 충분히 잘해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으로 돌아간 류현진은 LA에서 체력훈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나섭니다.

YTN 김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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