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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 부부, 입주 이틀만에 '의문의 사망'

2015.01.22 오후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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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북 문경에서 갓 귀촌한 4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새로 지은 주택에 입주한 지 이틀 만인 데다 외상이나 외부의 침입 흔적이 없어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허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북 문경에 있는 전원주택입니다.

아직 이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듯 여기저기 종이상자가 쌓여 있습니다.

이 집에 이사 온 48살 곽 모 씨와 40살 김 모 씨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된 건 오후 2시 반쯤.

통신회사 직원이 인터넷을 설치하러 왔다 발견한 겁니다.

발견 당시 곽 씨는 작은 방에서 엎어져 있었고, 김 씨는 입에 거품을 문 채 거실에 누워 있었습니다.

몸에 상처도 없고, 창문과 문이 모두 닫혀 있는 등 외부의 침입 흔적도 없어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택배 기사]
"매우 좋아 보이시던데. 이사오고 해서 물건도 자주 오고 그럴 거라면서. 두 분이 물건 정리 하시고 이러는 것 보면 매우 좋아 보이시던데…."


이들 부부는 경기도에서 자영업을 하다 지난해 8월 김 씨의 친정이 있는 문경으로 귀촌했습니다.

경찰은 독극물에 의한 타살이나 사고사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YTN 허성준[hsjk23@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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