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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영규, 술 값 안 내고 경찰 때리기까지

2015.02.05 오후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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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0일 술집에서 난동을 피운 혐의로 기소돼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배우 임영규 씨가 또 다시 비슷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술집에서 술값을 내지 않고, 출동한 경찰관을 때리기까지 한 혐의로 임영규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임 씨는 오늘 새벽 서울 서초동에 있는 한 술집에서 지인과 술을 마신 뒤 술값 2백만 원을 계산하지 않고, 주인 신고로 출동한 경찰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임 씨는 지인이 술값을 내기로 했다고 진술하는 등 혐의 일부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내일 오전 임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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