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 "이완구, 부적합 41% vs. 적합 29%"

[앵커]
이완구 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민 여론은 어떨까요?

한국갤럽이 실시한 자체 여론조사 결과 보시죠.

지난 10일부터 사흘 동안 전국 성인 천여 명을 대상으로 물었는데요.

이완구 후보자가 총리로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이 41%, 적합하다는 의견은 29%였습니다.

1월 넷째주 조사에 비해 부적합 의견이 두 배 넘게 늘었는데요.

청문회 기간 동안 불거진 언론외압 의혹 등 각종 논란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 큰 변화가 없습니다.

30%로 지난주보다 1%포인트 올랐지만 오차 범위 안의 변화입니다.

부정 평가는 62%입니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42%, 새정치민주연합 29%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로, 응답률은 17%였습니다.

전체 질문지 내용은 갤럽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