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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소통 돕는 셋톱박스...소리로 채널 찾아요!

2015.03.01 오전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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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각장애인들은 TV 리모컨 조작이 어려워 미디어 접근이 쉽지 않죠.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국내 한 케이블방송사가 TV 메뉴를 음성으로 안내해주는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보도에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평소 TV 채널 찾느라 애를 먹었던 시각장애인 한현철 씨는 요즘 혼자서도 원하는 방송을 골라봅니다.

한 케이블방송사가 개발한 스마트 셋톱박스 덕분입니다.

리모컨을 누르면 TV와 연결된 셋톱박스가 음성안내로 채널을 알려줍니다.

[인터뷰:한현철, 시각장애인]
"지금처럼 화면 읽어주는 음성 리모컨 시스템이 되면 시각장애인들이 보면서 몇 번 채널인지 익혀서 본다는 것도 좋고…."

문자로만 나타나는 VOD 메뉴까지 주변의 도움없이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시각장애인의 의견을 들어 일년여 만에 개발한 TV음성안내 서비스로 세계 최초입니다.

[인터뷰:이재찬, CJ헬로비전 사회공헌팀 차장]
"(시각장애인들이) 스마트 셋톱박스의 음성안내 기능을 이용해서 혼자서도 원하는 프로그램을 볼 수 있어서 방송 접근권이 훨씬 높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국내 시각장애인은 공식적인 집계로만 25만여 명.

복잡한 TV 리모컨의 미로 속에 갇혀있던 시각장애인들이 음성안내 서비스 덕분에 세상과 더 쉽게 소통할 수 있게 됐습니다.

YTN 김현우[hmwy12@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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