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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급식 시행 초·중·고 첫 감소...급식일도 축소

2015.03.01 오후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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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무상급식을 시행하는 초·중·고등학교가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또, 시행하는 학교들도 무상급식일이 줄어 당장 내일 학생들에게 급식을 하지 않는다는 학교도 있습니다.

오점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2009년 이후 해마다 늘던 무상급식 시행학교가 올해 처음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춘진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2015년도 무상급식 시행 현황' 자료를 보면, 올해 무상급식을 시행하는 학교수와 비율이 지난해보다 줄었습니다.

2015년 3월, 그러니까 이번 달 기준으로 무상급식 시행 학교는 7,805곳으로 전체의 67%입니다.

이는 지난해 무상급식 시행 학교가 전체의 72%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5%p나 떨어진 수치입니다.

무상급식 학교비율 감소 추이를 학교별로 살펴보면, 초등학교는 94%에서 87%로 가장 많이 줄었고, 중학교는 76%에서 72%로 고등학교는 13%에서 10%로 하락했습니다.

특히 경상남도가 4월부터 무상급식 지원을 중단하기로해 무상급식 시행 학교는 더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뿐 아니라 무상급식을 시행하는 학교 가운데 일부도 무상급식일이 축소됐다며 개학날 학생들에게 급식을 주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춘진 의원실은 복지예산분담 문제를 놓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교육청간에 벌어졌던 책임공방과 갈등, 정치권의 '복지축소' 논쟁 등이 무상급식 학교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YTN 오점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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