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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테리아 균 감염 아이스크림 먹고 3명 사망

2015.03.16 오후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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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 오염된 아이스크림을 먹고 입원 환자 3명이 숨졌습니다.


저온에 강한 리스테리아 균이 원인이 됐는데 아이스크림 제조사는 108년 만에 제품을 전량 회수했습니다.

신호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캔자스 주의 한 병원에서 입원 환자들에게 제공한 '블루벨' 사의 아이스크림 '스쿱스'입니다.

이 아이스크림을 먹은 환자 5명이 리스테리아 균에 감염됐고 이 가운데 3명이 숨졌습니다.

미 식품의약국은 '스쿱스' 아이스크림을 비롯해 블루벨 사가 만든 제품 8가지에서 리스테리아 균이 검출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영하의 냉동실에서도 증식하는 리스테리아균은 발열과 근육통, 두통 등을 동반하며 면역력이 약해진 환자나 영유아 등은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해마다 1,600명 정도가 감염되는데 식중독 사망 원인 가운데 3번째로 꼽힙니다.

블루벨 사는 회사 설립 후 108년 만에 처음으로 시중에 유통된 제품을 모두 회수하고 공장 기계의 세균 노출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국제우주정거장과 미국 대통령의 별장에도 납품하면서 쌓아온 회사의 신뢰도에는 치명적인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

미국에서는 지난 1월에도 통사과에 캐러멜을 입힌 간식 '캐러멜 사과'를 먹고 35명이 리스테리아 균에 감염돼 7명이 숨졌습니다.

YTN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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