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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전환대출 24일 출시...'조기 완판' 전망

2015.03.23 오전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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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2.6%대 고정금리인 안심전환대출 출시를 앞두고 조기 소진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각 은행은 현재 변동금리를 적용받거나 원금을 갚지 않고 이자만 내는 주택담보대출을 고정금리인 장기 분할상환대출로 바꿔주는 '안심전환대출'을 오는 24일 일제히 출시할 예정입니다.

현재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는 연 3.5%대로 금리 차이가 크고, 중도상환수수료도 없어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편입니다.

다만 안심전환대출은 한 달 한도가 5조 원으로 설정돼 은행 지점 1곳마다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은 7명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수요가 몰릴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한도 증액 등의 대비책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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